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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2017년 보건직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분들에게 힘이 될 합격수기! 본문

공무원

2017년 보건직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분들에게 힘이 될 합격수기!

맛있는 인생. 2016. 9. 29. 17:58
2017년 보건직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분들에게 힘이 될 합격수기!

공무원 시험준비하시는 분들이 수험기간동안 힘든 일이 있거나 
슬럼프에 빠졌을때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중에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읽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생활의 꿈을 이루고자 
피나는 노력을 하신분들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자신도 
그렇게 될거라 목표를 세우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을 할수가 있는데요. 

합격수기 안에는 그외에도 여러가지 팁들이 들어있습니다!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합격자 합격수기를 보면 

면접 시험장 분위기 같은 정보도 얻을수가 있어요~! 

아래 합격자님은 주부로 아이도 키우면서 수험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었을텐데..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습니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지치고 힘들때 굉장히 도움이 되고 힘이 될만한 합격수기 인거 같습니다!!

2017년 시험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2016 보건직공무원 합격수기 [경기도]

아래의 내용은 2016 경기도 지방직공무원시험(9급 보건)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76030018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보건직 최종합격자 입니다.^^

저는 언젠가 꼭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써보리라 늘 마음속에 소망을 품었었는데, 올해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곳 대방열림고시 학원에서 합격수기를 보면서 용기를 내었던 기억들이 생생하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해냈기에 여러분 모두가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라봅니다.  

저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했을때만해도 아이가 어린이집을 막 다닌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처음부터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주변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이상적인 직업군이 공무원이라는 것을 아는 지인들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한 보건지소에서 보건직공무원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보건직공무원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고하자 어느 학원이 괜찮은지 결정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일부 할인을 많이 해주는 동영상강의를 패키지로 끊어 듣게 되었는데 몇개월 뒤에 다시 알아보니 과목별로 동영상을 촬영한지 꽤 오래된 강의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국어표준어개정은 업데이트도 안된 허술한 강의들이었습니다
그 뒤로 과감하게 강의를 중단하고 다시 꼼꼼하게 학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연히 간호직을 준비하시는 분의 소개로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제가 지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터라 동영상으로 단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기존에 들었던 전공과목에서 확연하게 수준이 차이가 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 많은 시간들을 조금 더 단축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차분하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약 4살에서 5살 사이에 공부를 시작했기때문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주로 새벽 5~6 사이에 일어나서, 8시까지는 전날에 공부한 과목을 복습을하였고, 아이를 9시에서 5시까지 어린이집을 보내고 온전히 이 시간만큼은 집중하자는 자세로 공부했습니다. 5시 이후에는 아이가 오기때문에 저녁시간은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시험전 3개월부터는 아이를 아빠에게 맡기고 저녁시간에도 약 3시간정도를 더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토요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약 5시간을 하고, 일요일은 교회를 다녀오고, 오후에만 3~4시간정도 일주일동안 공부한 과목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영상으로 공부를 했기때문에 실강의 학생들과 혹여라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최소 동영상강의를 기본강의는 3번정도 문제풀이 심화문제풀이 과정까지 학원의 커리대로 같이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모의고사만큼은 항상 학원에 직접 방문해서 시험을 치러보며, 실력을 체크하고 긴장감도 느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적극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 국어는 기본적으로 문법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숙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표준어, 어문규정, 띄어쓰기등 어느 것 하나라도 포기해서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자도 틈틈이 30분씩 투자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기보다 밥을 먹을때나 쉬는 시간에 짬짬이 보는것이 질리지 않고, 진도가 잘 나갈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한자성어는 반드시 꼼꼼하게 암기해야합니다. 국어에서 한자성어는 누구나 맞추는 문제이며, 그냥 주는 문제이기때문입니다.
저는 국어를 문법, 독해, 한자, 고유어로 네 분야로 나누어서 꾸준하게 매일 보았습니다. 고유어는 양이 방대하지만, 정리해 주시는 부분으로 충분히 대비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영어 : 끝까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늘 가시같은 과목이었습니다. 우선 기본 단어를 매일 개수를 정해서 암기하고, 문법은 이론과 그에 해당하는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오늘 관계사를 본다면, 이론만 보지말고, 바로바로 문제를 적용해서 풀어봅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때 답을 문제집에 체크하지 말고, 연습장에 풀고, 문제집에는 몇번을 풀었는지 그때마다 그 문제를 완벽히 풀어낸것이지, 감으로 찍은것인지, 완전히 모르는 것이지를 구별하여 색깔펜으로 표시를 해두며, 최소 10번 이상 풀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독해는 정말 하루에 모의고사유형의 문제를 10개 이상은 꾸준히 풀어야 감을 잃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사 : 사실 처음에 한국사를 접했을때 이렇게 많은 양의 내용을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최소 2번이상 듣고 흐름을 파악하면 그 무엇보다 점수를 올리기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사, 분류사별로 나누어 공부를 하다보면 가로,세로 영역이 합쳐지면서 서서히 완성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본서를 많이 회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저같은 경우 연습장이나 칠판에다가 시대별로 왕을 적고, 업적 그 시대에 중요한 사건등을 살을 붙여나가며, 빠진 부분은 다시 기본서를 보는 식으로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의 같은 경우 우선 큰 그림을 시대별로 기억하고 다시 세분화된 부분을 접근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거 같습니다. 스토리로 연결해서 공부한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빠른시간안에 고득점으로 향할수 있는 과목중 하나입니다.
 


공중보건 : 김희영 교수님의 공중보건과 보건행정을 들었을때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주먹구구식으로 가르치던 동영상의 강의와 많이 달라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교수님께서 어렵게 공부해서 시험장에서 쉽게 풀어야 한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반복하여 동영상 강의를 듣고, 심화강의 문제풀이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심화문풀에서는 좌절도 많이 하고,힘들었지만, 이번 지방직에서 95점을 받을 수 있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저는 전공과목점수가 늘 좋지않아 실망도 많이 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거의 5분에서 7분사이에 모든 답이 보일정도로 쉽게 느껴졌습니다.
 
보건행정 : 보건행정 역시 김희영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생소한 단어들도 많고, 이해하는데 쉽지가 않아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기본강의를 공중보건보다 더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들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숙지를 했고, 이해가 되지않아도 수업직후 기본서를 계속해서 정독했습니다. 그러자 나중에는 몇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있었다고 기억할 정도로 저절로 암기되는 부분이 생기자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의료법에 관련된 문제들이 있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문제풀이를 통해서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보충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충자료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 보기보단 문풀시간이나 기본서에 요약하여 그때그때 바로 요점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공과목을 노트로 만들어서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따로 암기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기본서가 노트라고 생각하며 수도없이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가장 집중이 되는 방향으로 방법을 찾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필기 합격후 기쁨과 동시에 면접걱정이 되었습니다. 대방열림고시에서 보내준 면접자료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동안 정리해주신 프린트만도 열장가까이였고 차분하게 하루에 페이지를 정해서 연습했습니다. 가정주부라 스터디가 여의치 않아서 남편이나 언니 친인척을 동원하여 묻고 답하는 연습을 했는데, 모든 문제에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보다 즉흥적으로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의 주로 질문은 공직자가 되고자하는 이유, 저출산 대책. 자기소개, 감명깊게 읽은 책, 공직자의 덕목, 가정과 공무원일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전공에 대해 설명해 달라,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기위한 방법 등 10개 정도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미소와 자신감있는 말투가 면접에서 좋은 부분으로 작용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봉사활동확인서를 제출하기때문에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며 공부한다는것은 제가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힘들었던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아이엄마가 무슨 공부냐고 합격을 어떻게 할 수 있겠냐며 걱정어린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았을땐 반드시 합격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일념 하나뿐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면 아이와 공원을 산책하고 남편과 차한잔을 하면서 대화로 마음에 힘든 부분을 많이 해소 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종교가 있어 일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무조건 이 곳에서 공부를 시작했을때는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오겠다는 다짐을 해야합니다. 저는 설거지를 할때 집안 청소를 할때마다 제 수험번호가 합격자 발표에 떠 있는것을 눈을 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가져야겠다고 늘 머리속으로 마치 시뮬레이션을 하는것처럼 상상하곤 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게 된다면, 저같은 주부도 해냈기에 여러분은 모두 하실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마치 긴 터널을 통과하며 알 수없는 미래에 올인하는 기분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그 터널끝에 한줄기의 빛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또한 지나가며 꼭 합격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직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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