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시험에 봉사활동은 필수인가요~?

경기도 공무원시험에 봉사활동은 필수인가요~?

경기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하신다면 봉사활동은 

꼭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직접 경기도 면접 시험을 보고 오신

최종합격자 46070029님께서는 시간만 채우는 봉사활동보다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선택해서 하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시험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것입니다. 

많은 합격수기들을 보면 각자의 공부방법이 하나씩은 다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2016 경기도 9급 의료기술직 합격수기 [46070029]

아래의 합격수기는 2016년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607002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하고 병원에서 계약직으로 2년정도 근무하다가 요즘 같은 취업난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병원생활보다는 보건소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싶어서 의료기술직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집중해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에만 매진하였습니다. 유명한 학원을 찾던 도중에 샘플강의를 들으면서 제일 괜찮았던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상담을 위해 전화했을 때는 저에게 공무원준비에 대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더 믿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생물 -

생물은 단순히 외우는 것만으로는 혼자공부하기에 힘든 과목이기 때문에 인강이나 학원실강을 꼭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최정환교수님의 하이탑-> 하이스코어(심화)-> 캠벨-> 500제 순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이탑은 인강으로 10번도 넘게 보았고, 어디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까지 기억할 정도로 반복을 하였습니다. 인강을 한번 돌리는데 오랫동안 보는 것보다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요즘 문제가 까다롭게 나오기 때문에 심화는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최정환교수님의 확인학습책이 단원별 기출위주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외우고 이해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저는 기본과 심화를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나서 확인학습책에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그림이 필요하면 복사해서 붙이고 오답노트 겸 설명을 덧붙이는 식으로 단권화를 하고 마지막 한 달 정도는 확인학습만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따로 카페를 운영하시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은 질문을 통해 해결하였고, 카페 모의고사가 저의 실력을 확인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페 모의고사는 1년 넘게 거의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보았지만 항상 새로운 문제, 응용된 문제로 구성되어 저의 실력을 확인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물이 어려운 과목이지만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작년 상반기시험 70점 -> 하반기 80점 -> 이번 상반기에서는 9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공중보건 -

공중보건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노트정리를 따로 하지 않았고 김희영교수님 책 한권으로만 계속 반복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공중보건을 외우면서도 정말 이런 것은 왜 외워야 하는지.. 하는 의문으로 계속 반복.. 또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중보건은 응용된 문제보다는 알면 맞고 모르면 틀리는 단순한 문제들이 많아서 여러 정보를 최대한으로 습득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법규와 행정부분이 각각 2~3문제정도 나오기 때문에 틈틈이 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시간은 법규, 보건행정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정해놓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보았습니다. 김희영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수험생들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어렵고 안 외워지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쉽게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지루하고 딱딱한 부분을 재미있고 귀에 콕 박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그런지 시험 때까지도 계속 기억하고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 면접 -

생각보다 압박이 심해서 당황스러웠고, 봉사활동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어떤 봉사활동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몇 번 한 적이 있어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지만.. 헌혈같은 비교적 쉬운 봉사만으로 시간을 채웠다면 아마 압박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봉사시간을 많이 채우는 것보다 적더라도 꼭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자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약 1년 정도 수험생활을 하였고, 중간에 막연한 불안감으로 몸이 지쳐서 공부가 전혀 되지 않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고 밥 먹으면서 너무 외로웠지만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서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포기만 안하면 되는 시험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의 방식대로 꾸준히만 하신다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