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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합격수기로 공부방법 확인하기! 본문

공무원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합격수기로 공부방법 확인하기!

맛있는 인생. 2016. 8. 9. 17:33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합격수기로 공부방법 확인하기!

합격수기를 써주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수험생활동안 
선배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보고 버텼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때면 나도 꼭 올해, 아니면 내년에 합격해서 
이 합격수기를 쓸거야!! 라고 굳게 다짐을 하신다면 
조금 더 집중을 하셔서 공부를 하실수 있을거예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2017년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계신데요. 합격자분들의 합격수기를 
이런분들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올해 최종합격을 하셨다면 
합격수기를 써서 후배 수험생들에게 공유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016 전라북도 9급 의료기술직공무원 시험 합격수기

아래의 내용은 2016 전라북도 경력경쟁시험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56110036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공부할 때 힘들면 선배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꼭 쓴다는 마음으로 버텼었고 저도 어느 누군가에게 도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

졸업 후에 대학병원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계약만료 후 종합병원에 취업했습니다. 이직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고 똑같이 열심히는 하지만 직장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지는 못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불만이 쌓여가고 일의 욕심도 없어지고 오늘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점차 하게 되었고 정말 즐겁게 행복하게 일하고 싶어서 퇴사를 했습니다.

그냥 있었으면 잘 다녔을 병원까지 나왔기 때문에 빨리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마침 제 고향에 채용공고가 났고 정말 이번 시험에 모든 걸 걸어볼 각오로 시작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준비기간은 3개월이었고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세워봤습니다. 저와 비슷한 준비기간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물]

6주 : 하이탑, 하이스코어 이론 반
1주 : 스스로 개념정리하기
4주 : 문제풀이 반
1주 : 문제풀이 반 필기 및 하이스코어 확인학습교재

이론적으로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6주 동안 하이탑과 하이 스코어 인강을 2번씩 보도록 계획을 세웠고 낮에 인강을 듣고 저녁에 복습하는 방법으로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6주 동안 인강 위주로 이론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저 혼자만의 이론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1주 동안은 인강을 보지 않고 하이탑-하이 스코어 교재를 쭉 봤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정신없이 필기를 하고 그날 바로 복습을 한다고 해도 처음 듣는 이론이기 때문에 암기한 것이지 실제로 제 것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많이 제 것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저처럼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꼭 혼자서 배운 것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해드립니다. 문제풀이 반은 인강 듣기 전에 꼭 풀어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최정환 교수님께서 문제풀이를 해주실 때 내가 어떤 부분을 잘못 알고 있었는지 이 문제에서는 어떤 것이 함정이었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공무원 시험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1문제당 1분으로 해서 풀었습니다. 시험 보기 전 마지막 1주 동안은 확인학습교재만 완벽하게 알면 웬만큼은 다 맞을 거라는 최정환 교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확인학습교재와 문제풀이 반 교재에 필기해놓은 것만 쭉 봤습니다. 문제가 달라도 이론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풀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생물은 정말 최정환 교수님만 믿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중보건]

4주 : 공중보건 이론 반
2주 : 요약노트 만들기
4주 : 문제풀이 반
2주 : 문제풀이 반 필기 및 개념 정리노트

학교 다닐 때도 공부했었고 국시 과목으로도 공부해봤기 때문에 우습게 생각했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정말 엄청나게 방대한 양에 정말 공부하다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론 종합반으로 신청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했기 때문에 한 교수님만 들을 수밖에 없었고 문제풀이 반에 김희영 교수님 인강이 있길래 이론도 김희영 교수님 이론반만 들었습니다. 이승훈 교수님 인강도 정말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듣고 싶었지만 못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생물처럼 공중보건도 4주 동안 인강을 2번씩 보도록 계획을 세웠고 낮에 인강을 듣고 저녁에 복습했습니다. 책 보시면 알겠지만 두께부터 어마어마합니다. 짜증 내지 마시고 김희영 교수님 수업 재밌고 꼼꼼하게 다 짚어주시니까 웃으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저는 정말 좌절을 많이 했는데요 수업 중간중간에 정말 많다~ 나 같아도 외우기 싫겠다~ 교수님의 이런 농담들에 좌절하시면 안 됩니다 ^^ (저는 매일 좌절했었습니다....ㅠㅠ)
4주 동안 이론을 공부하면서 이 두꺼운 책을 시험 전에 다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주 동안 요약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줄이고 줄여도 엄청난 양이라 손으로 적다가 손목이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모나미 펜이 안 나올 때까지 써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도 하면서 결국에는 요약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생물과 마찬가지로 문제풀이 반을 들으실 때는 꼭 인강 듣기 전에 직접 문제를 풀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험 보기 전 마지막 2주 동안은 역시 문제풀이 반에서 교수님이 적어주셨던 필기내용과 제가 해놨던 요약노트 위주로 봤습니다. 수업시간에 하셨던 말씀 중에 문제는 내가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교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 두꺼운 책을 다 외우면 좋겠지만 시간이 짧다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걸 외우려고 하시는 것보다는 책 전체를 여러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법규]

2주 : 이론 및 문제풀이 반
2주 : 계속 읽기

이 과목도 공중보건처럼 예전에 공부해봤으니까 금방 할 거라고 생각했고 상대적으로 생물과 공중보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험 보기 4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2주 동안은 김희영 교수님께서 밑줄 쳐주신 거 위주로 복습했고 시험 보기 전 2주는 밑줄 안 친 부분도 같이 봤습니다. 이 과목이 의외로 양도 많고 외우기 힘들고 막막하니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수험 자분들은 저처럼 하지 마시고 조금씩 미리미리 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법이기 때문에 봤으면 맞고 안 봤으면 틀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밑줄 안쳐주신 부분은 꼼꼼하게 외우진 못하더라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면접]

면접관은 2분이셨고 번갈아가면서 질문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문, 지원한 시나 도의 주요 정책들, 왜 의료기술직 공무원이 필요한가?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면접 자료 보내주면 그 자료 위주로 준비하시다 보면 웬만큼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 면접장에서 엄청 떨었고 말도 잘 못 했습니다. 스터디 하실 수 있다면 모으거나 들어가셔서 같이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의료기술직은 특별한 경우나 큰 도시 아닌 이상에야 1명을 뽑고 필기 합격자도 1명입니다. 필기합격자와 채용인원이 같은 면접이지만 압박면접이었습니다. 지역마다 면접관마다 다르겠지만 압박면접 받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많이 혼났었습니다.


[마지막]

처음 수강 신청을 할 때 이론 반도 수강하지 않은 학생이 의료관계 법규 및 문제풀이 반을 한꺼번에 신청하니까 상담해주시던 선생님께서 이렇게 한꺼번에 하면 나중에 못 듣는다고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패기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3개월 안으로 끝내겠다고 말씀드리고 수강신청을 억지로 했습니다. 솔직히 정말 좋은 학원인지도 모르고 급하니까 대충 보고 등록했고 공부하는 내내 3개월 만에 될까?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점점 믿음이 생겼었고 최정환 교수님과 김희영 교수님 강의를 들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큰 행운이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이 글을 읽고 계신 수험생분들은 강의는 선택을 잘하신 거니까 나이, 준비기간 그리고 이것저것 현재 상황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학원과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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