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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직공무원 합격은 이곳이 최고인거 같아요~! 본문

공무원

환경직공무원 합격은 이곳이 최고인거 같아요~!

맛있는 인생. 2016. 6. 6. 11:39

환경직공무원 합격은 이곳이 최고인거 같아요~!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한테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요즘 공무원 시험 볼려는 사람도 많고 어려워져서 

되기 힘들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니 

믿겨지지가 않더라구요~~@@ 


친구한테 자세하게 물어봤더니 자신이 공부한 사이트를 하나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그 친구가 쓴 

합격수기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2016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9급 환경직 공무원에 합격했네요

수험번호는 7630017입니다. 친구외에도 많은 분들이 

환경직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합격수기를 썼더라구요~

저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합격하는걸 보고 자신감을 얻었어요~^^;;




1. 공부를 시작하며

먼저 제가 합격수기를 적을 정도로 뛰어나지 못하지만, 이 글을 읽고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 분들을 위해 그동안 했던 공부방법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사실 화학공학과입니다. 학부생활동안 환경공학 및 환경화학 과목들을 수강하긴 했지만 워낙 오래되서 별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네요~ 그치만 어차피 화공이나 환경이나 똑같이 화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석박사 과정이 아닌 공무원 시험 준비에 있어서는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무원 시험은 0.5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 자격증 한두개 정도는 꼭 따 놓으셔야 합니다. 또한 컴터 자격증(국가직은 내년에 폐지된다고 함)도 마찬가지구요. 자기자신이 뛰어난만큼 남들도 똑같이 뛰어나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미리 준비해 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전공과목 공부방법

국어, 영어, 국사는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또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별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전공과목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A는 B이다’ 라는 명제가 있을 때, 왜 A는 B일까? 생각하며 공부해야 하는게 일반화학입니다.

그냥 ‘A는 B이다’ 라고 받아들이고 선암기 후이해 해야 할 과목이 환경보건학입니다.

환경공학은 그 중간입니다. 이해해야 할 부분도 있고 그냥 암기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 일반화학

제 생각에는 화학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환경공학 특히 수질, 대기 부분은 화학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화학만 제대로 공부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전기화학부분에서 표준환원전위의 개념만 정확히 알아도 수질에서 ORP부분 설명에서 전혀 헷갈리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고, 산염기 적정곡선을 잘 이해하고 계신다면 알칼리도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PH에 대한 개념은 당연하구요~




강두수 샘께서 해 주신 이론설명과 문풀 정도면 이 시험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론설명을 들으면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따로 문제집을 구해서 복습차원에서 문제들을 많이 풀었습니다.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화학은 이론 설명만 계속 들어서는 절대로 실력이 늘 수 없습니다. 또 기출문제는 아껴놨다가 나중에 풀어야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기출문제를 늘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이론과 문풀을 동시에 같이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 환경공학

저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할 당시 평혜림 샘께 수업을 들어서 당연히 이 시험을 준비할 때도 평혜림 샘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선생님의 장점은 가장 먼저 강의에 대한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강의를 해 오셨기 때문에 전달력과 실력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선생님께선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학의 기본은 단위환산이고 그런 부분들이 충분히 연습을 하셔야 다른 시험에서도 계산문제를 빠르게 풀어서 이론문제에서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이론문제가 더 어려우니깐요. 마지막으론 같은 내용을 리바이벌 해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더라도 계속 듣다보면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이런 장점들을 잘 활용해서 공부를 하신다면 환경 4과목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환경과목들은 일반화학과는 다르게 이론을 많이 봤습니다. 제 전공도 아니고해서 끊임없이 이론을 봤고 열림고시학원 이론교재에 나와있는 문제들을 10번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환경공학 중에서도 계산 문제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시고 이론문제는 이론에 좀 더 치중하시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험보기 전 문풀 강의는 수강하시는게 좋습니다. 관련 법규들이 변경되어 있는 부분들도 있고 층간소음기준 같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문풀 강의를 들으시면서 선생님께서 중간중간 설명을 해 주시면 잘 암기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환경보건학

이 과목은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두려움이 있었으나 하영길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또한 환경공학과 겹치는 부분들이 많아서 해 볼만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지방직 타겟으로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과목 더 공부하는게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나 그렇게 양도 많지 않고 선생님께서 중요한 부분을 잘 선별해주시기 때문에 믿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과목은 가장 중요한 건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이런게 나오겠어? 생각하시지만 정말 나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선별해주신 모든 것을 암기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고 시험 볼 때도 시간을 많이 아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집 두권 정도 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면접

요즘은 면접에서도 당락이 많이 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하면서 학원관계자분들께서 면접동영상과 예상 질문들을 제공해주셔서 크게 어려움 없이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는 몇 개 물어보지 않지만, 면접준비를 잘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만큼 더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겠지요. 저는 혼자서 거울보면서 크게 말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는 동영상 찍어서 리뷰도 해보고 스터디도 하면서 준비했었는데, 혼자서 연습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힘든 수험생활 극복법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음주도 해보고 등산도 해보고 영화도 보는 등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네요. 근데 제 생각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마음 가는데로 하는 것입니다. 수험생들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좋은 방법은 없지만 쉴때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걸 지나치게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면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맺으며

수험생활을 하면 누구나 예민해지고 도서관에서 마우스소리는 물론이거니와 옆에서 다리만 떨어도 짜증이 날 때도 있고 온갖 상황들이 방해요인이라고 생각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근데 결국 자기만 손해입니다. 저또한 그랬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씀드립니다. 그냥 묵묵히 항상 같은 시간에 그 자리에서 외로움과 싸워가다보면 어느새 합격해 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제 생각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면접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도 결국 당일날 떨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험보러 가서 떨면 아는 것도 실수하기 십상이니까요. 최선을 다하면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이 생기고 결국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실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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